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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라인 휴간! 이제 피시사랑 독점시대?

대중적인 컴퓨터 잡지인 피시라인(PC라인)이 휴간에 들어갔다. 3월부터 잡지가 보이지 않았다. 정기독자들 중에는 몇달만 받고 휴간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다고 한다. 피시라인은 피시사랑과 더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컴퓨터 잡지였다.

둘다 20년 가까이 된 경력있는 잡지인데 이제 하나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사실 휴간이라지만 폐간의 전 단계로 봐야하지 않을까? 예전에도 피시라인은 한번 휴간했었다. 어느 독지가의 도움으로 다시 발행할 수 있었다. 그만큼 잡지의 운영이 어렵다는 증거다. 특히 컴퓨터나 전자제품 관련 정보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새 뉴스가 나온다. 그런 빠른 흐름을 잡지 특히 월간지는 따라가기 힘들다.

그래도 피시라인, 피시사랑등은 검증된 정보, 자세한 리뷰등 믿고 읽을 만한 기사들을 올려준다. 넷상의 가벼움을 희석시키는 역할을 했다. 피시라인은 한국경제쪽 잡지로 알고 있는데 폐간만큼은 막아줬으면 한다. 피시사랑 독점시대는 별로 좋지 않다. 벌써 피시사랑 잡지 가격이 9500원으로 되었다. 사보기에 버거운 느낌이다. 뭐든지 라이벌이 있어야 가격도 함부로 못올리고 하는데 피시라인의 휴간은 아쉽고도 안타깝다. 피시라인이 재발행되길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