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자 MBC의 불만제로에서는 거리의 홍삼 판매단에 대해 방송하였다. 공짜 사은품을 준다고 하면서 결국에는 수십만원의 비싼 홍삼을 강매하는 수법이었다. 나도 예전에 차에서 우체국의 정관X 홍삼이라면서 홍보하는 것을 본 적이있다. 사은품도 몇개 얻어오기도 했었다.
그런데 무료로 나눠주던 춘천산 옥주걱은 단가 130원의 옥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은 가짜. 국내산 기장쌀은 중국산. 국내산 국수도 실은 미국산. 다 거짓말이었다. 더구나 곧 우체국에서 판매한다던 홍삼 엑기스는 저질의 홍삼액에 카라멜 색소를 잔뜩 넣은 제품이었다. 단가 몇만원을 30만원 가까이 받아 먹는 폭리를 취했다.
이런 곳에 현혹되어 사느니 좀 비싸더라도 정관장등의 정식 대리점에서 홍삼을 구입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낫겠다. 역시 공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