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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증권

CMA의 내돈 안전성은? 인출시점은?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폭락,닛케이지수폭락,유럽증시 폭락등등 동시다발적입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스피가 1200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환율은 하루 230원 널뛰기를 하는 초불안 상태를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CMA의 안전성은 어떨지 불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은행 입출식 예금의 낮은 금리(0.1~0.2%)에서 증권회사의 CMA(금리 5%대)로 갈아 탄 사람들이 많습니다. 매달 CMA의 잔액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CMA는 예금자 비보호 상품입니다. 즉 손실이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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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금융위기인 이 시점에 CMA의 돈을 모두 빼내어 은행 예금으로 옮겨야 할까요? 혹 원금도 못찾을 수 있으니 그래야 할까요? 결론은 아직은 아닙니다. 현 상황에서 5%금리의 CMA 에서 은행의 0.2% 금리의 입출식 예금으로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증권사의 CMA는 원칙적으로 증권사가 약정 이율을 지급하게 되어있습니다. 증권사가 망한다면 CMA의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사가 부도나지 않는한 CMA의 돈은 이자까지 그대로 증권사가 지급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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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불안하다면 아래의 방법을 쓰시길 권장합니다.

1.CMA의 돈중 1년이상 묵힐 수 있는 돈은 은행 고금리 정기예금을 드세요. 현재 7%대의 특판정기예금을 상당수의 은행에서 내놓았습니다.

2.대기업 계열의 증권사 또는 금융지주 소속의 증권사 CMA를 이용하세요.
*삼성그룹 소속의 삼성증권, 현대차그룹 소속의 HMC투자증권, SK그룹의 SK증권
*산업은행 계열의 대우증권, 우리금융그룹 계열의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계열의 굿모닝신한증권, 하나금융지주 계열의 하나대투증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3.CMA중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해주는 상품이 있습니다. 종금형 CMA입니다. 종금형 CMA를 판매하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의 종금형 CMA
*우리투자증권의 종금형 CMA
*금호종합금융의 CMA

만약 국내의 금융혼란이 계속된다면 언제 CMA의 돈을 인출해야 될까요?

국내 저축은행 2~3개가 쓰러지는 시점입니다. 그때부터는 증권회사도 은행도 부도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때는 CMA의 돈을 전액 인출하세요. CMA의 돈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오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