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주연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50초 분량의 티져 영상을 공개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영화이다.
블러드의 원제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100분 정도 분량의 극장판으로 제작되었다. 뱀파이어를 제거하는 뱀파이어 헌터인 여고생 사야에 대한 이야기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블러드의 사야
사야 또한 뱀파이어와 흡사한 존재이다. 애니메이션 치고는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사야의 두터운 입술,암울한 스토리로 은근히 많은 팬을 낳았다. 물론 국내에서는 정식 개봉되지 않아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이외에 TV애니메이션 블러드 플러스도 있다. 주인공 역시 사야이다. 이 애니와 극장판 플러스는 주인공은 같으나 전혀 다른 스토리이다. 극장판이 외전격이라고나 할까? 블러드 플러스는 4기까지 나와 총 48편 분량의 대작이다. 기한도 1년 넘게 매주 방송되었다. 음악도 애니임에도 할리우드의 거장 한스 짐머가 맡아 화제가 되었다. 그만큼 분위기에 맞는 BGM을 들려 주었으며 매시즌 오프닝송과 엔딩송이 인상적이었다.
TV애니메이션 블러드플러스의 사야와 조연들
개인적으로 블러드 플러스의 사야가 맘에 든다. 일단 극장판의 두꺼운 입술이 없어서이다.
전지현 주연의 블러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블러드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 스토리는 공개된 적이 없으나 거의 극장판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다. TV판의 줄거리를 넣기엔 2시간 정도의 영화에는 무리이다. 거기에 뱀파이어 헌터 사야이니만큼 헐리우드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3D 영상이 가미된 칼부림을 보여줄 것이다. 이런 액션 장면이 특히 기대된다.
전지현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선택된 블러드. 은근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알기로는 2008년에 이미 개봉되어야 했는데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끝에 올해 6월에 개봉이 된다. 그런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