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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스포츠

아사다 마오를 바로 눈앞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온다?

아사다 마오는 세계 여자 피겨 탑 클래스 중의 한명입니다. 이는 부정할 수가 없죠. 김연아 선수가 대퇴부 부상등의 단점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실력을 발휘하기 전까진 세계피겨 여싱 넘버원이었습니다. 피겨 그랑프리와 세계 선수권등에서 우승한 전력도 있습니다.


그런 아사다 마오가 한국에 옵니다. 그녀의 연기를 실제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다름아닌 전주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대회입니다. 김연아의 참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최초의 결정대로 동계 올림픽 준비를 위해 국내에서 열리지만 4대륙 선수권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아쉽지만 김연아에게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더 큰 목표를 위해서 내린 결정이니까요. 더구나 작년 국내 대회에서의 관중의 지나친 열화와 같은 응원때문에 김연아 선수는 큰 부담을 느꼈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그 강철나비 김연아가 울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 선수나 김연아 선수나 모두 소중한 보배들입니다. 다들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겨선수들입니다. 누가 잘한다를 따지기 전에 두선수 모두 좋은 라이벌이자 친구로써 지냈으면 합니다. 옛날 김연아가 마오보다 못할 때는 둘이서 친한 표현도 하고 인사도 자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김연아가 워낙 독보적으로 잘하니 오히려 둘의 사이가 서먹해진 느낌입니다.

아사다 마오도 이번 4대륙 선수권을 기량 향상의 발판으로 마련하려 할 것입니다. 실전 경험을 더 쌓아서 가능하면 우승을 하여 앞으로의 올림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려는 플랜을 짜고 있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김연아의 불참으로 한가지 좋은(?) 점은 있습니다.

전주의 4대륙 대회에서 표 구하기가 쉬울 것이란 점입니다. 김연아가 참가했다면 표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였겠죠. 그래서 아사다 마오의 연기를 실제 눈앞에서 보고 싶은 분들은 이번이 좋은 기회입니다. 마오뿐 아니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참여하니 표를 구하셔서 실제 연기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TV화면과 실제 관람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여신 김연아 화이팅! 아사다 마오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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