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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연예,TV

닉쿤왕따동영상을 통해본 닉쿤왕따설은 사실?

2PM이 최근 위기이다. 리더였던 재범의 영구탈퇴로 인해 소속사 JYP와 팬덤인 핫티스트간에 심각한 분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일부 팬들이 닉쿤왕따동영상을 공개하며 닉쿤왕따설까지 퍼지고 있어 더욱 골이 깊어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문제의 닉쿤왕따동영상은 6명의 멤버들이 탁자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다. 맨 끝의 닉쿤은 동영상 내내 한마디의 말도 꺼내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여러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닉쿤은 재범의 탈퇴를 강하게 반대한 멤버이며 같은 영어권에 소속되어 있어 평소에도 둘이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을 들어 닉쿤왕따설이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2PM 간담회에 참석한 닉쿤은 재범의 탈퇴에 동의한다는 의사표현을 분명히 했다.

닉쿤은 간담회에서 "재범이 2PM의 멤버로서 부적합하다.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다는 데 팀원들과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다른 2PM팬들도 "닉쿤은 한국말이 서툴러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다. 닉쿤왕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을 하며 정체모를 동영상을 두고 지나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소속사 JYP 측도 '닉쿤 왕따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이같은 루머가 퍼진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위에 기술한 바와 같이 같은 영어권이고 돈독한 사이였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 나머지 멤버들이 닉쿤을 경계혹은 왕따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닉쿤은 외국인 멤버로써 국내 그룹인 2PM안의 위치나 서열 그리고 발언권이 상당히 낮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심정은 재범에게 동정을 하나 결국에는 재범의 탈퇴에 동의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간담회에서도 재범의 탈퇴에 일관되게 동의한다는 발언을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런 닉쿤왕따설을 봐서라도 2PM과 팬들 간의 내분은 상당기간 지속될 듯 하다.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