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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난투극 발생의 원인은 두가지

카르제 2010. 2. 11. 12:34

아시아 챔프 포항이 일본 전지훈련 중 중국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중 난투극을 벌였다. 포항은 일본 구마모토에서의 전지훈련중 중국 베이징의 궈안 프로팀과의 연습경기 중 과열된 경기로 상대 선수들과 패싸움을 연상시키는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포항난투극 - KBS중계화면

경기 중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와 비매너에 포항 선수들이 평정심을 일으키면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난투극 중 포항 외국인 선수 모따는 중국 선두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고 포항 선수들은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중국의 벤치 선수들이 의자등을 들고 나와 포항 선수들을 가격하기까지 했다.

궈안과 포항의 난투극은 양팀 코칭스태프들이 필사적으로 말리면서 마무리되었다. 이번 연습경기에선 베이징 궈안이 포항을 0-1로 이겼다.

포항난투극의 원인은 두가지이다. 중국의 거친 플레이가 그 하나. 중국 선수들은 축구할 때 너무 거칠다. 마치 싸우러 온 듯한 느낌이다. 지나치게 거칠어서 상대 팀 선수들을 부상입힐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는 심판의 미숙함이다. 일본인 심판이었다는데 난투극이 벌어지기 전에 파울로 끊거나 경고, 퇴장등을 줬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