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로 삼김시대는 그 막을 내렸다. 수십년간 대한민국의 굵직한 정치사는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이 3인의 연대 혹은 결별로 이루어졌다. 전두환등의 신군부 시대에는 민주화 운동으로 삼김이 힘을 합쳤고 6공때에는 YS와 JP의 노태우와의 연대로 DJ와는 대립각을 세웠다.
지금은 세분이 모두 현역 정치에는 물러났고 삼김중 한분이셨던 김대중 전대통령이 서거하였다. 그런가운데 김영삼 전대통령은 위문도 하고 조문도 하였다. 그런데 김종필 전총리는 소식이 보이지 않았다. 1997년 DJP 연합으로 정권교체의 일익을 담당했던 김종필씨의 근황이 궁금해 여러 기사를 찾아보았다.
올해 연세가 83세인 김종필씨는 관계자에 의하면 " 외출을 할수 있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다. 지난해 12월 뇌졸중으로 입원하여 3월에 퇴원하였다. 그 이후 청구동 자택에 머물고 있다. 김전대통령이 서거한 날에도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서거 소식을 듣고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언했다." 고 한다.
왜 소식이 없나 했더니 노환으로 인해 외출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이다. JP도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서 YS처럼 외부활동도 하시고 한국의 현정치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