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데이를 통해 갤럭시 노트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출고 가격은 999000원. 천원 모자른 백만원이다. 모바일 기기로써는 비싸다. 갤투를 80만원대 초반에 출시한 거에 비하면 많이 올라갔다.
문제는 가격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엑시노트가 아닌 스냅드래곤, 3G를 지원하지 않는 LTE전용, 에스펜이라곤 하나 그리 특이할 것은 없는 추가 기능등 한마디로 국내 사용자를 우습게(?) 생각한다고 밖에 볼수 없다. 이 갤노트를 사느니 차라리 외산 갤노트를 수입하여 유심카드를 넣고 쓰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AS문제만 없다면 말이다. 이미 외산 갤노트를 주문하거나 살 생각이 있는 분들도 상당수 있는 걸로 안다.
왜 국내 이용자들은 외국 이용자들보다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차별을 받는 지 모르겠다. 국내에서 거둔 수익으로 외국에서 적자난 것을 메꾸려는 것인가? 단지 국산이라서 삼성이라서 구입한다는 애국심은 개에게나 줘라. 이번 갤노트는 초기 구입을 절대 비추천한다. 지나친 고가에 떨어진 성능으로 구입할 이유가 없다.
판매가 부진하다면 결국 가격은 떨어지게 되어있다. 갤노트의 지금 가격은 비현실적으로 높다. 다시한번 출시 초기의 구입을 권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