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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Game,Ani

최종병기활과 아포칼립토 같으나 다르다

최종병기활과 아포칼립토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최종병기활이 아포칼립토의 카피작이라는 것이다. 두 영화 다 본 입장에서 얘기해 본다면...

전체적인 흐름은 최종병기활이 아포칼립토를 본딴 부분이 많다. 큰 틀에서 유사하다는 것이다. 가족이 적에게 포로로 잡혀갔다. 그들을 구하러 간다. 가는 도중 적과 싸운다. 가족을 구한다. 이런 흐름은 두영화 마찬가지다.

부분적 측면에서도 두 영화는 유사한 곳이 있다. 그러나 최종병기활이 아포칼립토를 그대로 복사한 영화는 아닌듯 하다. 병자호란을 바탕으로 한 신궁은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더구나 포로로 잡혀간 가족을 구한다는 것은 개연성이 있다.

그 과정에서 쫓고 쫓기는 속도감과 액션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수 없게 만든다. 이런 독특한 긴박감은 계속 유지된다. 중후반부에 약간 느슨해진 감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역동성과 빠른 전개는 계속된다. 이번 여름 대박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