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EMA통장과 참똑똑한A+통장 비교
씨티은행의 입출금 통장 중 이율이 높은 것은 2가지이다. EMA통장과 참똑똑한A+(이하 참똑똑한 통장) 통장이 그것이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 어느 걸 해야 할지 고민된다.
EMA통장은 최대 3.2%의 연이율이다. 100만원이하는 1.0% 150만원이하는 1.5% 200만원이상은 2.0%를 준다. 그리고 자동이체 1건당 0.3%를 주며 최대 1.2%까지이다. 이건 주인계좌에 이체가 되어야 하며 또한 월 90만원까지 주인계좌에 입금이 되면 역시 1.2%의 이율을 준다. 그러므로 최대 3.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주인계좌란 EMA와 연결된 계좌로써 일반통장이나 씨티원 통장 어느 것이나 할 수 있다. 즉 실제 통장이 있는 계좌이다. 참고로 EMA 계좌는 종이 통장이 없고 창구에서 입출금 거래가 불가하다. 오직 인터넷뱅킹, ATM기를 이용하여 거래가 가능하다.
참똑똑한 통장은 입금후 30일까지는 0.1% 31일부터는 4.2%의 이자를 준다. 입출금을 30일 이내에 한다면 0.1%의 이자만 받게 되므로 거의 이자가 없다. 이것은 실제 통장이 있으며 월 90만원이상의 급여이체를 받거나 평잔이 90만원 이상이면 어지간한 수수료는 다 면제이다. 단 씨티원 통장의 면제와 중복되지는 않는다.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한다. 어느 통장이 더 좋으며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입출금이 잦다면 EMA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 단 은행창구 이용을 하지 않고 인뱅이나 모뱅,ATM을 주로 쓰는 걸 전제로이다. 입출금이 자주 있지 않고 저수지 통장처럼 모아두려면 참똑똑한 통장이 좋다. 30일만 넘으면 정기예금 못지않은 4.2%의 이자를 주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 통장을 주므로 통장 내역을 보며 돈을 갖고 있다는 실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