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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연예,TV

30분다큐 폐지 유감! 실망! 분노!

KBS2에서 방송하는 30분다큐가 폐지된다고 한다. 8시 30분부터 시작하여 3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소소한 주제들을 알기쉽고 재미있게 접근한 일상 다큐였다. 연출자인 PD들이 직접 출연하여 체험하고 알아보고 물어보고 하는 것이 독특했다. 최근의 요리하는 남자, 자장면과 짬뽕 등 여러 가지 주제들을 잘 보고 있는데 왜 없애는지 알수가 없다.

폐지 이유중의 하나가 같은 시간대의 KBS1의 일일 드라마 때문이라고 한다. 다 드라마만 보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허구인 드라마보다 실상인 다큐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걸 무시하는 KBS는 대체 공영방송이 맞는지 의심이 간다.

30분다큐같은 행복하고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지는 못할망정 폐지라니... 안될 말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진정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지식을 주고 휴식을 주고 안식을 준다. 60분다큐는 못될 망정 없앤다니... KBS에 실망이다. 그것도 대실망이다.

이러면서 KBS 수신료는 인상하려고 한다. 3류 쇼프로에 저질 드라마같은 상업 프로그램이나 내보내는 KBS가 수신료를 받을 자격이 있는가? 공영방송 KBS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