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그동안 무료로 서비스했던 휴대폰으로의 입출금 통지 서비스가 유료화 된다. 타은행에서는 한 통장당 1000원을 받는다. 은행 VIP 고객이라면 무료로 해주기도 한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무료로 3개의 통장까지 입출금 통지가 가능했다. 5월 1일부터 이 서비스가 유료화 된다. 4월까지 사용후 해지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입출금 내역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는 자신의 돈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기에 상당히 편리하다. 언제 들어올지 수시로 인터넷 뱅킹 사이트를 들락거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는 경우는 더더욱 필요한 서비스이다. 휴대폰 문자 1통당 원가는 거의 0원이라던데 한 100원 정도만 받으면 안될까? 1000원가까이 받는 것은 너무 폭리다. 과감히 무료로 서비스 해주면 더 좋고.
이런 통장이 예전에 있긴 했다. KB국민은행의 인터넷 저축예금은 이 휴대폰 입출금 통지 서비스까지 무료였다. 은행 이용자 입장에선 전설의 예금이라고나 할까? 지금이라도 이걸 가지고 있는 주변 분들이 있다면 명의 이전을 해서라도 가져보기 바란다. 폰뱅킹,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 무료! 현금인출기 타행이체까지 무료!(이것 역시 은행 최상급 고객아니면 안해줌)까지 통장만 있었으면 공짜로 이용이 가능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