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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연예,TV

잘만든 웰메이드 사극 성균관 스캔들


믹키유천이 처음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된 성균관 스캔들. 연기력의 우려와는 달리 깐깐한 이선준 역을 잘해내고 있다. 곧고 바른 역할이라 그런지 표정과 대사가 잘 어울린다. 뻣뻣한 느낌을 줘야하기에 즉 다변하지 않고 한가지 색깔만 유지하면 되기에 오히려 쉽게 적응한 듯 하다.


대물 김윤희 역의 박민영 또한 역할에 잘 버무려지고 있다. 키가 작고 지극히 여성적인 얼굴이라 걱정했는데 연기력으로 잘 커버하고 있다. 다양한 표정 변화는 역시 연기자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성균관 스캔들 의외로 잘 나갈 듯한 느낌이 든다. 일단 원작 소설이 탄탄한 스토리를 제공해 주니까 말이다. 각색만 잘하고 빠른 전개만 이루어 진다면 질리지 않는 재밌는 웰메이드 사극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