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편하다. 현금없이도 살수 있고 살때는 공짜(?)같다. 일단 현금이 안나가니 말이다. 하지만 나중에 오는 카드대금 청구서의 압박이 심하다. 최근 성인의 상당수가 카드결제날의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한다.
원시시대에서 현대문명사회로의 발전을 볼때 가장 최첨단의 도구중 하나가 크레딧 카드(신용카드)라고 한다. 현금없이도 물건을 살수 있다는 것은 수세대 전만 해도 꿈도 못꾸는 것이다. 그러나 뭐든지 선악의 양면이 있듯이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다. 현명하게 카드를 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1.결제 기간을 최장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26일 결제날인 경우 그달 9일까지의 결제액을 그달 26일 지불하게 된다. 9일날 사용한 것은 17일후에 갚아야 하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10일에 쓰면 17+30=47일간 지불유예가 되는 것이다. 신용카드도 빚이라는 개념으로 볼땐 1달 15일을 무이자로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왕에 소비한다면 최장으로 이자를 내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2.카드를 쓰고 바로 사용액을 결제 통장에 넣는다.
신용카드는 잘못하다간 과소비의 주범이다. 일단 지르고 보는 지름신의 유혹에 넘어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것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카드를 사용후 그 액수를 즉시 결제통장에 넣는 것이다. 그리고 잊어 먹는다. 이렇게 하면 절대 연체란 있을 수 없고 현재 가지고 있는 돈만큼만 쓸수 있게 된다. 한번더 생각하고 사게 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체크카드와 비슷한 사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체크카드의 경우 신용점수에 거의 반영되지 않으나 신용카드 사용액은 상당히 높은 점수로 반영된다. 신용등급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라도 적당한 신용카드 사용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