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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연예,TV

김C,빙상의 신 김연아표현 문제있다?

초콜렛에 출연했던 김C가 트위터에 불만을 표시했다. 월드컵때문에 자신은 2곡만 부르고 김연아에게는 3곡을 부르라고 했다는 것이 불편했다는 것이다.

트위터는 개인적인 공간이다. 따라서 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지만 이번 김C의 표현은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다. 가수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말도 아니고 빙상의 신 이라는 단어를 적용한 것이 문제이다.

빙상의 신은 김연아를 지칭하는데 좋은 뜻이긴 하지만 문제의 여지가 있다. 빙상의 신에서 "상의"를 제외하면 빙신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가 된다. 약간 비꼬는 느낌도 든다.

음악프로 초콜렛에서 가수보다 김연아에게 더 많은 노래를 부르게 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이긴 하다. 김C는 김연아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SBS와 초콜렛 담당PD를 비난하는 것으로 봐야한다. 하지만 용어의 선택이 아쉽다. 빙상의 신이라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 좀 더 유연하게 대처했으면 어떨까 한다.